옹진군‚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성황’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등 이뤄져

2019-09-09     백칠성 기자
▲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군민들을 격려하는 장정민 옹진군수.

인천 옹진군이 한가위를 맞아 9일부터 10일까지 군청 앞마당에서 여는 옹진섬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시민들의 발길이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대청도 남인순 씨(57·여)는 “섬에 살다보니 직접 소비자를 만나 물품을 파는 일이 드문데, 군청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어줘 수확한 농수특산물을 팔 수 있어 가계 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정민 옹진군수는 “청정 바다와 오염되지 않은 농토에서 자라 신선하고 품질이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널리 홍보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곤충(굼벵이)로 만든 굼벵이 모양의 빵과 뻥튀기 무료시식회와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홍보, 옹진군 일자리지원센터 등의 부스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