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민·관 FTA 전문가 컨설팅단 발족
2012-05-07 변해정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민·관 자유무역협정(FTA) 전문가 컨설팅단을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컨설팅단은 세관 FTA 전문가 92명과 관내 391개 관세사 중 FTA 전문역량을 갖춘 72개로 구성됐다.
서울·경기·충청·강원 등 관내 약 1200개 중소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컨설팅은 세관 FTA 전문가 2명이 업체를 직접 방문해 수출물품별 원산지결정기준, 협정세율, 원산지증명, 사후검증 대비사항 등을 알려준다.
각 관세사는 원산지 관리능력이 부족한 업체가 요청 시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한다.
손을호 서울세관 FTA1과장은 "무료로 진행되는 컨설팅은 한·미 FTA 혜택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체는 세관 FTA 전화상담센터(02-510-1515)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