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2011 회계연도 결산검사 실시

2012-05-06     송준길기자

동작구의회는 지난 2일 ‘2011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구의회는 지난 제223회 임시회에서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될 결산검사를 이끌 책임위원으로 김명기 의원을 선임하고 외부위원으로 고성삼 공인회계사와 김귀순, 김대현 세무사를 선임하였다.
이 기간 동안 결산검사 위원들은 구의회가 승인한 예산이 사업목적과 법규에 맞게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또한 집행과정에서 예산낭비 요인은 없었는지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책임위원으로 선임된 김명기 의원은 그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예산집행 과정에서의 낭비요인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 대안을 명확히 제시 하는 등 예산심의 및 결산과 관련한 폭넓은 연구와 지속적인 자료 수집 활동으로 결산검사 업무에 부합되는 의원으로 인정되어 그 역할이 기대되는 바가 크다.
한편 동작구의회 박원규 의장은 “구민의 소중한 세금인 예산이 계획대로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 되었는지 꼼꼼히 살피는 한편 내년도 예산편성과의 연계성을 감안하여 동작구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심도 있는 점검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결산검사 결과는 오는 6월에 있을 동작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검사결과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은 2013년도 예산 심의 시 적극 반영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