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가산동 43번지 일원 침수방지사업
2012-05-06 송준길기자
금천구는 집중호우시 침수가 빈번히 일어나는 가산동 43번지 일원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가산동 43번지일원 침수방지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남부순환도로 옆 이면도로와 경부선철도를 횡단하는 하수사각형거(2.0m×2.0m) 연장 644m를 신설할 예정이며 그중 철도횡단 구간(34m)은 지난 2월에 한국철도공사와 위탁협약을 체결하여 공사를 추진한다.
서울시 예산 70억원을 투입한 이번 공사는 이 일대의 하수관 및 하수사각형거 2.4km에 대한 배수용량 확대와 정비로 시간당 강우빈도 10년 75mm 기준에서 30년 95mm 기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며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 및 차량혼잡을 줄이기 위해 교통처리계획을 수립 자문심의를 통해 최소한의 차선통제 및 보행자 통행로를 확보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구는 공사가 완료되면 집중호우시에도 침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 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