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署, 부축빼기 절도범 검거 유공자에 표창
2019-09-05 조성삼 기자
파주경찰서는 지난 4일 일명 ‘부축빼기’ 절도 피의자A씨를 2주동안 지속적인 CCTV 추적 끝에 경찰에 신고해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파주시 통합 CCTV 관제센터 소속 요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파주시 통합 CCTV 관제센터 소속 요원는 지난 8월 8일 03시경 금촌동 OO공원에서 술에 취해 바닥에 누워있는 피해자B씨의 주변을 서성이다 피해자B씨 가방에 들어있던 지갑에서 돈을 꺼내 절취 하는 남자를 발견하고 인상착의를 기억해 두었다.
같은달 23일 02시경 금촌역 인근에서 피의자A씨가 배회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포착, 지역경찰과 신속하게 공조함으로써 범인 검거에 도움을 주었다.
파주경찰서 이철민 서장은 “최근 2년동안 절도・실종 등 사건해결에 유공이 있는 CCTV 관제센터 요원 5명과 보이스피싱 사건 신고와 관련된 금융기관 직원 6명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다. 이처럼 사건사고 해결에 도움을 준 유공 시민에게 지속적으로 표창을 수여해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