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생활체험형 텃밭 조성
2012-05-06 송준길기자
서대문구는 홍은동 소재 백련근린 공원에 생활체험형 텃밭을 조성하고 7일 개장한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마을 공동체를 주민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텃밭은 서대문구 환경실천단(회장 김태임)에서 맡아 화학비료와 농약 등을 일체 쓰지 않고 친환경적 농법으로 가꿔 나갈 예정이다.
상추, 쑥갓, 고추 등 일상 식탁에서 흔히 필요한 작물 위주로 재배하고 수확물의 일부는 관내 독거 어르신 가정에 전달한다. 또 구 숲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농사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