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전직원 자원봉사 의무 이수제 시행

자원봉사센터와 연계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마련

2012-05-06     엄정애기자

동대문구는 전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는 총 10시간의 동대문구 전직원 자원봉사 의무이수제를 시행한다.
구는 동대문구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5월 8일, 11일, 29일 세 차례에 걸쳐 구청 2층 강당에서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 자원봉사 전문외부강사를 초빙해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역할, 범위에 대한 기본정보를 강의하고 ‘1365 자원봉사포털’에 봉사자 등록 방법을 비롯한 활용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한 구는 동대문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직원들이 업무가 끝난 후 또는 주말, 공휴일을 이용해 자신의 기술, 능력, 선호도에 맞게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구는 직원들로 구성된 나눔빛봉사단이 매월 1회씩 관내 복지시설 등에서 방문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민간의료단체와 보건소 직원들로 구성된 의료나눔봉사단이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진료소 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빗물펌프장 직원들로 구성된 전기안전점검 봉사단은 지난해부터 수방업무가 종료되는 11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노인복지시설, 보육시설, 경로당 등에 무료 전기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는 자매도시 농어촌 봉사활동을 비롯해 영화, 기타, 흙피리, 성악 등 직원동호회들의 위문공연 봉사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