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자산형성사업 신규가입자 모집 실시
빈곤 대물림 예방 및 자산 축적
2019-09-03 백칠성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이달 2일부터 17일까지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통장(Ⅰ) 및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8차 신규가입 대상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Ⅰ)사업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4인 461만3536원) 40%의 60% 이상인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씩 선택해 저축하고 3년 만기 후 탈수급하면 본인저축액 및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사업은 최근 1개월 이상 연속으로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매월 실제 근무일수 12일 이상)하게 참여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씩 선택해 저축하고 3년 만기 후 탈수급하면 본인저축액 및 내일근로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사업은 생계급여 수급자 중 신청 당시 본인의 근로‧사업소득이 1인 가구 중위소득 20% 이상(33만4421원)인 만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통장가입자에게 매월 생계급여액 지급 시 공제되는 청년의 소득에서 근로‧사업소득 공제 10만원을 추가 공제해 저축하고, 근로‧사업소득 대비 일정비율의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해 최대 48만5000원을 적립해준다.
구 관계자는 “자산 축적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던 수급자에게 근로인센티브형 자산 형성 지원을 통해 자산을 축적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