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사회복지 정책 공감 토크로 소통

지역 사회복지 관계자 80여명 참석

2019-09-01     고광일 기자
▲ 사회복지 정책 공감 토크로 소통 장면

평택시 사회복지 정책 의견수렴을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해 화제다.

평택시는 지난 29일 사회복지 정책간담회를 지역 사회복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협의회·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마련된 간담회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제안한 28건의 정책들의 추진상황과, 아동‧노인 등 8개 분야의 복지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자리로, 2015년부터 계속돼 왔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정책 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기존 회의실이 아닌 지역 카페로 장소를 선정했고, ‘평택시장과 함께하는 복지인사이드 - 치밀하고 맥락있는 복지공감 토크’라는 부제에 맞게 스탠딩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은 시종 유쾌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의견을 나눴다.

평택대 사회복지학과 신승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저소득 주거복지 등 8개 분야 지역복지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등 다소 무거운 주제에 대해서도 최일선 현장에서 체감하고 느끼는 사항을 가감 없이 건의하고 제안하며 정책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