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도시가스 보급확대 업무협약 체결

대기환경 개선 및 섬유산업 진흥 위해

2019-09-01     이영진 기자
▲ 섬유산업 진흥을 위한 도시가스 보급확대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

양주시는 지난 8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륜이엔에스, 경기섬유산업연합회와 ‘대기환경 개선 및 섬유산업 진흥을 위한 도시가스 보급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중심지인 경기북부지역은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산하 산업단지조합 11개 중 7개가 속해 있다.

특히, 양주시에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G-TEXTOPIA)와 한국섬유소재연구원(KOTERI)이 설립되어 있는 등 섬유산업 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주시 제조업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특화산업인 섬유패션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내 도시가스 보급률 향상과 청정연료 사용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 등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은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한 에너지컨설팅 ▲에너지, 대기환경 관련 사업추진 및 참여 ▲신규산업단지 조성 시 도시가스 사용을 위한 행정지원 ▲섬유산업연합회 주관 세미나 참여 ▲섬유업체 에너지효율 개선 ▲공공기관 비전기식 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담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최대 19% 감소, 온실가스 최대 36% 감소 등 총 182만 그루 나무를 심은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