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교육사령부, 제234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 가져

신임 부사관 284명 힘찬 비상

2019-08-29     이교엽 기자
▲ 공군 제234부사관 임관 선서.

공군교육사령부는 29일 경남 진주 교육사령부 다목적 강당에서 제234기 공군부사관 후보생 임관식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영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임관식에서 신임 부사관 284명(여 부사관 70명)이 하사 계급장을 달았다.

이들은 지난 6월 기본군사훈련단에 입단해 11주 동안 전투기량과 군인정신을 함양했을 뿐만 아니라 자치근무 중심의 자율적 병영생활로 간부로서의 임무를 자각하고 책임의식도 배양했다.

특히 신임 부사관들은 본인희망, 자격증, 전공, 적성검사 등에 따라 군사특기를 부여 받았으며, 첨단 항공우주시대와 지식정보화시대를 이끌어갈 공군의 인력으로서 각자 맡은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엄격하고 공정한 임관종합평가제를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전투지휘능력, 교육훈련 지도능력을 검증받음으로써 조국 영공수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자랑스러운 공군 부사관으로 태어났다. 

최근영 교육사령관은 “공군 부사관은 공군 조직을 든든하게 떠받치는 주춧돌로서 첨단 전투기와 정밀무기체계 등을 직접 정비하고 운용하는 최고의 전문가다”며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참군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부사관에게 수여되는 공군참모총장상은 신유정(26·항공의무)하사, 교육사령관상은 노지강(21·장비물자보급관리)하사,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은 이용성(28·항공통제)하사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