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전뇌학습]성적향상, 상식을 적용하라

2012-05-04     교육심리학·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

김용진 박사의 '공부의 신, 전뇌학습' 강좌 <167>

상식(常識)의 국어적인 의미는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이며 ‘일반적 견문과 함께 이해력, 판단력, 사리 분별 따위가 포함된다.’고 되어있다. 비슷한 말로는 보통지식, 교양 등이다. 이러한 상식으로 판단하면 어떤 일이든 큰 오류 없이 올바르게 처리하게 된다.

사회적으로 잘 알려진 명망 있는 정치가와 유명인사인 똑똑한 사람들이 허황되거나 헛소리를 믿게 되는 경우가 있다. 보통사람들도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의 생각이 한쪽으로 편향되거나 객관적이지 못할 때 이러한 일들이 자주 발생한다. 한마디로 상식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심령술, 외계인, 미래에서 온 사람, 전생, 지옥과 천국, 염력, 사이비종교, 노스트라다무스 등의 예언을 믿는 것, 지나친 광우병맹신, 종말론 등 많은 것들을 우리는 믿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광적으로 집착한다. 편향이 지나치면 돌이킬 수 없는 경계를 넘어 다시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에서 평생을 살아가게 된다. 또한 자기의 편향된 시각이 옳다고 주장하며 남을 무시하고 배려하지 않는다. 독불장군에서 자가당착으로 이어지고 자기모순과 착각으로 살아간다. 심지어는 자신이 만든 헛된 망상을 진실로 믿고 기대어 산다.

정치가와 학자, 연예인, TV프로그램에 나오는 잘 알려진 유명인조차 학력을 속이거나 위조한다. 남들이 거기에 속아 넘어가 믿기 시작하면 거짓인 줄 알던 자신도 그것을 믿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욕심이라는 편중된 시각이 만들어낸 결과다. 결코 상식적이지 않다. 상식은 간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쉽지 않다. 평범함이 지속되면 이미 비범한 것이란 말이 있다. 항상 상식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생각한다면 이미 비범한 것이다.

학습에서 상식이란 어떤 것일까. 매우 간단하다. 공부하기 전에 예습하고 본 수업을 열심히 들으며, 수업이 끝나면 복습을 하면 된다. 꼭 필요한 것은 외우고 잊을만할 때 다시 복습을 해서 잊지 않게 하면 된다. 잘 이해가 되지 않을 때는 친구나 선생님에게 질문하며 확실히 이해가 될 때까지 잊지 않기 위해 반복해서 되풀이 하면 된다. 그리고 자신의 실력을 알아보기 위해 문제를 풀어 평가해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준다. 이것이 공부에 대한 상식이다.

학원은 누가 시켜서 다니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학습을 하다가 부족한 부분이 많이 발견되면 그 과목에 대해 학원에서 보충하여 배우면 된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다니는 학원은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상식을 잘 지키는 사람은 늘 평안하다.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기 때문이다. 돈을 벌려면 쓰는 돈보다 버는 돈이 더 많으면 된다. 그래서 절약은 재산을 축적하는 기본 상식이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공부하는 시간이 많으면 된다. 버는 돈이 많은 것처럼 공부하는 시간이 많으면 당연히 성적이 오른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집중을 하면 더 잘된다. 돋보기에 햇빛의 초점이 맞으면 종이가 타듯이 같은 일이라도 집중을 하면 효과가 크다.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도 집중력이 떨어지면 효과도 떨어진다. 공부하는 양적시간도 중요하지만 집중력을 높여 질이 높은 공부시간이 되도록 해야 한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공부를 하던 직장을 다니던 아니면 사업을 하던, 상식을 잘 지키면 모든 어려움을 뛰어넘어 성공하게 된다. 상식을 소중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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