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2NE1 박봄 루머, 고소·수사의뢰 하겠다"

2011-11-04     이재훈 기자

 

 

. 박봄(27) 등 그룹 '2NE1' 멤버들과 관련한 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가 방어에 나섰다.

YG는 3일 "증권가에 나돌고 있는 정보지를 인용, 이니셜까지 적어 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미디어들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으로 4일 오전에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악성루머 유포건에 대해서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G는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소문이라 그냥 넘어가려고 했지만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소문이 기정사실처럼 되는 듯해 대응하게 됐다"며 "박봄 등 멤버들이 큰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다.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YG는 그룹 '빅뱅' 멤버 대성(22)과 지드래곤(23)의 악재에 이어 박봄에 대한 루머까지 겹치면서 곤욕을 치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