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까치창의어린이공원 조성

관악구가 ‘ECO’를 주제로 ‘까치창의어린이공원’을 조성했다.
‘까치창의어린이공원’은 2011년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조성됐으며,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구비 5억 2천만 원을 확보해 약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했다.
‘까치창의어린이공원’은 단순하고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놀이시설로 구성됐던 어린이공원에 창의 과학 놀이시설과 보안시설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안전성에 맞추어 조성됐다.
‘꿀벌조합놀이대’는 어린이들이 벌이 꽃을 피워내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줌으로써 자연의 신비함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자가발전놀이시설 등을 통해 에너지 생성의 원리를 알 수 있다. 자연스런 언덕과 놀이터 바닥을 친환경 고무칩으로 포장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뒹굴며 놀아도 다치지 않도록 했으며,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유아 모래놀이터도 조성했다.
특히 노후되어 우범화 문제가 있었던 옛 신창경로당 건물을 철거하고, 여름철 청량감을 주고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바닥 분수를 설치했으며,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다목적용 CCTV 2대를 설치하고 노후된 공원 보안등 7개소를 교체했다.
그밖에도 그늘막 파고라와 실외체육시설, 음수대 등을 설치해 주민 휴게 쉼터를 조성하고 수목 3,000주를 보식해 녹음 공간을 확충하는 등 ‘까치창의어린이공원’이 지역 주민을 위한 쉼터로서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구는 2011년부터 구 자체 특화사업으로 단조로운 놀이시설을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창의 과학 놀이시설로 교체해 기존 놀이터와 차별화하고 공원마다 특색을 부여해 ‘테마형 공원’으로 조성하는 창의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총 대상지 21개소 중 10개소를 완료했고, 올해 7월말 완공을 목표로 미성동에 소재한 ‘신라어린이공원’에 창의어린이공원을 추가로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