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어린이 친구(親區) 성북 페스티벌
성북구가 5월 5일 구청 앞 성북천 바람마당에서 제1회 어린이 친구(親區) 성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공식행사로 유니세프(UNICEF) 협력도시 협약식과 ‘School in a Box' 사업 공동추진 선포식, 어린이 권리선언문 선포식, 어린이 친화도시 선포식이 열린다. 또 ‘길음동 꿈나무 키우미 돌봄센터’ 이용 어린이들로 구성된 밴드 등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성북구는 이날 개그맨 이광섭 씨와 모델 강리현 씨를 어린이 친구(親區) 성북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구청장배 어린이 창작경연대회가 펼쳐지는데 11개 초등학교 팀들이 나서 난타, 에어로빅댄스, 중창, 리코더앙상블, 댄스, 하모니카와 크로마하프 합주, 관현악 연주 등을 선보인다. 또 성북구청 직장인밴드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어린이 친구(親區) 성북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동안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마련된다. 성북댄스파티 플래시몹, 어린이 벼룩시장, 토마토 모종심기, 독서치료 체험, 걱정인형 만들기, 나만의 장신구 만들기, 계절과일 시식, 대형벽화 만들기 등에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 행사장에는 ‘스마일 성북, 1000명의 얼굴들’을 주제로 한 대형 벽화도 전시된다.
한편 성북구청 1층 성북문화홀에서는 지구촌 빈곤국가 어린이들에게 예방접종과 모기장을 지원하기 위한 ‘아우(AWOO)인형 전시회’가 이달 1일 시작돼 7일까지 열린다. 후원 희망자는 아우인형을 만들 수 있는 몸통꾸러미를 구입하거나 다른 사람이 만들어 기증한 인형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전시회장에서 아우인형을 만드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