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구민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마련
서울YWCA 등 6개 기관 7개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 선정
2012-05-03 송준길기자
중구는 평생교육 전문가 및 평생교육협의회 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2년도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 사업 심사위원회를 열고 6개 기관 7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서울YWCA ▲중구청소년수련관 ▲(사)서울시 지적장애인복지협회 중구지부 ▲(사)한국종이접기협회 ▲종이문화재단 ▲장원중학교 등이다.
선정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서울YWCA에서 운영하는 ‘가족을 찾아 떠나는 길고도 짧은 여행’은 사이코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가족치료상담 프로그램으로 가족치료 이론 및 기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가족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중구청소년수련관의 ‘행복한 가족만들기 프로젝트-가족의 탄생’은 부모 교육 및 가족 화목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종이접기협회에서 준비한 ‘해피시니어 고고고’는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종이조형 심리미술지도사 과정으로 운영된다. 종이조형활동으로 손에 자극을 줘 뇌 활동을 증진시키는 미래형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서울시 지적장애인복지협회 중구지부의‘Love Family’는 지적, 자폐성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요리와 미술로 이들을 치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토요일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각 프로그램은 5월부터 개강해 12월14일까지 운영된다. 사업별 세부내용 및 교육신청은 각 기관별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