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백련근린공원 준공식

홍은동 논골마을, 도심 구민문화공간으로 새 단장

2012-05-03     송준길기자

서대문구는 홍은동 백련산 자락의 노후 무허가 건물과 무단경작지를 ‘백련근린공원’으로 조성하고 7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구는 지난해 8월부터 이곳 19,500㎡를 공원조성에 들어가 생태연못, 야생초화원, 허브원을 만들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소나무, 조팝나무 등 42종의 교목과 관목 26,500주를 식재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공원을 조성했다. 이밖에 꽃잔디, 맥문동 등 초화류 24종 97,000본을 식재하고, 팔각정자와 운동시설, 파고라를 설치 해 주민이 쉽게 찾아와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이 됐다.
준공식에는 홍은동 논골마을에 새로 태어난 ‘백련근린공원’ 축하공연과 마을텃밭 농작물심기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홍은2동 주민센터 난타교실의 축하공연과 공원관람, 어린이 숲 체험활동으로 자연을 만끽해 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