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과밀학교 종합적‧체계적 관리 나서
색깔별 파악 가능한 과밀학교 지도 제작
2019-08-20 백칠성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일 ‘과밀학교 지도’를 제작해서 과밀학교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에 향후 6년간의 학생수 추이를 조사‧분석한 데이터를 기초로 과밀학교 분포 현황지도를 제작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과밀학교’와 ‘과밀예상학교’로 구분해서 색깔을 다르게 표시함으로써 해당 학교가 어느 지역에 분포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지도를 제작한 결과, 과밀학교가 연수구와 서구에 주로 분포돼 있어 신도시 개발에 따라 학생이 집중되는 현상이 그대로 드러났다.
시교육청에서는 교실 증축, 학급 증설, 통학구역 조정, 배정방법 개선 등 학교별 맞춤식 과밀해소 방안을 적용해서 오는 2024년까지 학급과밀을 완전히 해소할 계획이며,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과밀상태를 예의주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