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동작충효길 걷기프로그램 운영

5월부터 9월까지 동작충효길 1코스서

2012-05-02     송준길기자

동작구가 5월부터 9월까지 동작충효길 1코스에서 ‘동작충효길 걷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걷기프로그램은 봄·가을에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여름철에는 바쁜직장인들의 참여를 위해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야간프로그램도 함께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동작충효길’은 충효의 고장 동작에서 만나는 일곱색깔 동작이야기길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동작구의 역사와 문화자원에서 나타나는 충과효의 정신을 포함하고 있다.
전체코스는 본동배수지공원을 시점으로 노들역, 고구동산, 현충근린공원, 한강수변길, 노량진수산시장, 노량진근린공원, 보라매공원, 국사봉, 까치산을 거치며 모두 7개코스, 총연장 25km에 달한다.
현재 1단계사업구간인 배수지공원에서 노량진역까지의 10.5km 충효길이 조성되어 있다. 이 중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1코스 고구동산길은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서달산 잣나무길 · 피톤치드 체험장, 살아있는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숲속유치원, 자연학습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걷기프로그램이 진행될 잣나무숲길과 피톤치드 체험장은 상쾌한 공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청설모, 다람쥐, 꿩 등 야생동물이 생동하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이야기를 곁들인 걷기운동법, 생활속 올바른 걷기자세, 피톤치드 체험, 스트레칭법, 걷기다이어트법 등 걷기와 연관된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