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장관급 8명 개각인사 단행
2019-08-11 박경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법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여성가족부 등 8개의 장관급 직위를 교체하는 개각 인사를 단행했다.
또 조윤제 주미대사의 후임에는 이수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는 조국 전(前) 청와대 민정수석이, 과기부 장관 후보자에는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가 지명됐다.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현수 전 농식품부 차관이,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지명됐다.
문 대통령은 금융위원장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을, 공정거래위원장에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를, 방송통신위원장에는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 변호사를, 국가보훈처장에는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을 각각 후보자로 지명했다.
후임 주미대사에는 외교관 출신인 이수혁 민주당 의원이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