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동구동 6·25 국가유공자에 은성화랑무공훈장 전수
2019-08-06 최창호 기자
구리시 동구동에서는 지난 2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고(故) 이달근 일등병 유가족을 동구동행정복지센터로 초청해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은성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무공훈장 전수는 국방부 및 육군에서 ‘선배 전우의 명예 선양활동’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6․25전쟁 참전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결과로 진행된 것이다.
국방부가 6․25전쟁 당시 급박한 전황으로 공적이 누락되거나 미처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수훈자들을 찾아 보훈 수혜자의 거주 지역 관할 관공서에서 훈장을 대리 전수하고 있다.
고(故) 이달근 제11 보병사단 육군 일등병은 6·25전댕 당시 멸공전선 전투에서 소속 분대원으로 참전하였고, 전투에서 적 사살 등의 공적이 인정되어 훈장을 받게 되었다.
이날 전수식에는 한양광 동구동장과 김대진 예비군동대장이 대상자인 고(故) 이달근 일등병의 아들인 이명호 씨에게 훈장증과 훈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