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 원흥·삼송지구 공동주택 토지 공급

2012-05-01     우은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직할사업단은 보금자리 시범지구인 고양원흥지구(2필지)와 미니신도시급 규모의 고양삼송지구(2필지) 공동주택 용지를 재공급한다고 밝혔다.

18개월 거치식 5년 무이자분할납부 조건으로 건설사의 초기 자금부담을 완화한 이번 공급은 기존 공급조건에 비해 최대 9%의 토지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고 LH측은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고양삼송지구와 고양원흥지구는 국립공원 북한산, 서오릉, 서삼릉, 한양CC, 뉴코리아CC 등이 인근에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하며 지구 내 풍부한 녹지와 하천을 이용하여 친환경적인 삶을 즐길 수 있다"며 "아울러 도시형공장등 충분한 자족시설계획이 수립되어 있어 양 지구의 생산기능을 높여 활력이 넘치는 젊은 도시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 3호선 삼송역 외에도 삼송지구 내 지하철3호선 원흥역(삼송역과 원당역 사이)과 원흥지구 남측에 경의선 강매역(행신역과 화전역 사이)이 신설될 예정이며 고양대로, 외곽순환고속도로(고양IC, 통일로IC) 및 제2자유로와 가깝고 지구인근으로 서울-문산간고속도로 행신 IC, 강매IC-원흥역간 도로 신설, 신도시-신사동간 도로 신설, 통일로 확장, 서오릉로 확장, 화랑로 확장 등이 계획돼 있다.

오는 5월11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신청접수 및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계약은 5월1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