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가이드북 발간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 참고하도록 제작

2019-08-05     백칠성 기자
▲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가이드북.

인천 서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현장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구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가이드북' 1800부를 발간했다.

 

서구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난 6월 7일 공식적으로 발대해 7월 말 현재 1700여명이 활동 중에 있다.

 

이들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신고하고 다양한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있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을 모니터링해 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활동수첩)은 서구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취약계층을 만날 때 초기에 겪는 막막함을 해소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역할 수행 시 참고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주요 내용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상담 매뉴얼(이웃과 이렇게 만납니다!‧바람직한 방문태도‧도움이 필요한 이웃,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위기상황 시 응급대처 요령 ▲관내 동행정복지센터 및 복지관련 안내 전화 번호 등이다.

 

서구는 동 복지현장에서 활용하기에 용이하고 대민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북이 민간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바라며, 지속해서 인적안전망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해 다양한 인적자원의 역량 강화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