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직대사와 함께 글로벌 리더십 비법 전수
여름방학 맞아 청소년들에게 기회 제공
2019-08-04 안원찬 기자
서울 서초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전직대사와 함께하는 2019. 청소년 외교아카데미’를 서초구 평생학습관(방배동 소재)서 연다.
구의 청소년 외교아카데미는 최근 외교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감각과 글로벌 리더의 소양과 자질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이번 외교아카데미는 지역 내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되며, 5명의 전직 대사들이 요일별로 다양한 외교 경험과 한일 외교문제 등 최근 국제적 이슈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쉽게 들려준다.
커리큘럼은 첫날 남상욱 前 주에콰도르 대사가 한일 외교 등 ‘최근 국제정세 개관’이란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둘째날, 오준 前 UN대사의 ‘UN이란 무엇인가’ ▲셋째날, 안호영 前 주미국대사의 ‘우리나라 통상외교’ ▲넷째날, 박흥신 前 주프랑스 대사의 ‘협상을 통한 우리 문화재 반환 사례-외규장각 의궤의 귀환’ ▲마지막날, 이병국 前 주수단 대사의 ‘왜 우리는 남의 나라를 도와야 하나?’ 순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가량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