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한국화전공 1일부터 전시회 개최
2012-05-01 유순상 기자
목원대학교 미대 한국화 전공(학과장 정황래)이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충남 논산시 벌곡면 선화기독교미술관에서 '미술관의 춘풍전(春風展), 한국화 이야기'란 주제로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강나현, 김슬기, 김혜빈, 민진주, 이영성 씨 등 목원대 한국화 전공 졸업생 15명과 한국 미술계의 중견작가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채색화 분야의 곽수연, 이숙진, 이애리 교수, 인물화 분야의 이재진, 신영훈 교수, 수묵화 분야의 정황래, 이종필, 황효실 교수 등 8명이 초대돼 다양한 한국화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이제 갓 대학을 나서 창작예술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신예작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위해 선배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의의가 있다.
선배작가들은 창작과 작품 활동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지속적인 후원자가 돼 이들을 미래 한국미술계의 주역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이번 전시회룰 마련했다.
선화기독교미술관(이사장 이기복 목사)의 '2012 지역청년작가 지원프로그램'의 하나인 신춘기획전이다.
정황래 교수는 "대학 졸업 후 신예작가들은 열악한 창작환경 속에서 작품제작과 전시활동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의 현실적인 고민들을 지속적인 관심으로 바라보고 격려하는 한편 창작활동의 여건을 제공하고자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