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통위, 도시교통본부 업무보고

카드정산사업자와 무관한 택시요금 카드수수료 지원 방안 마련

2012-04-30     송준길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제237회 임시회 기간인 4월 27일 도시교통본부의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서울특별시 택시요금 카드수수료 지원을 위한 조례’의 취지를 강조하고, 서울시가 카드정산사업자과 상관없이 모든 택시회사에 관련 수수료를 지원함으로써 택시운송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외에도 교통위원들이 각종 특혜의혹으로 얼룩진 지하철 9호선 실시협약 갱신,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해 지하철 역사내 비상벨 설치위치 변경, 교통인프라의 합리적 배분 통한 시민편의 증진,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도시철도의 안전업무 전담부서 설치 등을 요구했다.
또한 교통사고 처리비용 관련 버스기사의 부당한 처우 개선, 대중교통체계개선에 신교통카드시스템 수익 재투자 방안마련, 경전철 추진사업에 대해 보다 책임있는 관리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