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자동차등록번호 직접 시스템 운영
눈으로 보고 내 손으로 직접
2012-04-30 송준길기자
서대문구가 차량등록 시 민원인이 원하는 번호를 모니터를 통해 직접 선택하는 ‘자동차등록번호 직접선택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해 10월 자동차등록령이 개정돼 번호판 선택의 폭이 기존의 2개에서 10개로 확대된 가운데 이제까지는 번호 선택지를 출력하여 민원인에게 제공하여 체크하는 방식으로 번호판을 선택하게 했다.
구는 지난 4월 25일 자동차등록팀에 터치모니터 4대를 설치해 민원인이 차량등록 시 무작위로 추출한 번호 10개를 민원인 모니터에 띄워 민원인이 원하는 번호 1개를 직접 눌러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를 신규 등록하러 온 민원인 김종우씨는 직접선택 시스템을 사용해 번호를 선택하고 “모니터로 선택번호 10개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어 원하는 번호를 제대로 선택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