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품질우수제품 지정기업 본격 지원
중소기업 품질 향상 및 기술 개발 촉진
인천광역시는 올해 품질우수제품으로 지정돼 힘차게 출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서류심사, 현장평가 및 실물심사를 통해 생활소비재 21개사(33품목), 공산품 35개사(59품목)를 품질우수제품으로 지정했다.
품질우수제품은 인천에서 생산되는 생활소비재 및 공산품 중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지정해서 중소기업 품질 향상 및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인지도 높은 인천광역시 품질우수제품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품질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중소기업들은 제품에 품질우수 지정마크를 사용할 수 있어, 국내‧외에서 기업이나 제품을 홍보‧판매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에스지아이(SGI) 서울보증 보험료 및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료 할인 ▲품질우수 및 우수기업제품 전시회 및 특별판매전 우선 지원 ▲미추홀 아이마켓 입점 우선 지원 ▲인천광역시 비즈오케이 기업홍보관 및 인천e몰(모바일 쇼핑몰) 등록 ▲인천광역시 지원사업(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등) 우대 가점 부여 등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품질우수제품 실물심사에 다수 참여한 한 위원은 “올해 제품들은 예년에 비해 우수한 제품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며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국내전시회 개별참가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한 효과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품질우수제품 기업이 다른 중소기업에게 좋은 본보기 역할을 해주길 당부드린다”며 “인천시는 적극적인 판로 개척 지원을 통해 품질우수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지난해까지 총 659개사, 968개 제품을 품질우수제품으로 지정했으며, 품질우수제품으로 지정된 기업에 대해 롯데백화점 특별판매전, 인천광역시청 특별판매전, 트리플스트리트 특별판매전,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등을 지원해 중소기업에게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