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기청‚ 서울특화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해외진출 마케팅 활동 소요경비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은 지방청별 특화된 수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특화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은 수출 규모에 따라 성장단계별로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증대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인증, 온라인 마케팅 등 해외진출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소요경비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타 시도 대비 서울지역 강세 업종 대상으로 신생기업보다 일정기간 경과한 기업을 선정‧지원함으로써, 지역 수출증진을 도모하며 중소기업 지원 형평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가진다.
지원대상은 전기전자제품 중 ICT산업군에 속한 제조업을 영위하는 내수기업 또는 전년도 수출 10만불 미만인 서울지역 창업 3년 이상 7년 이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의 지원내용과 동일하나, 서울특화형의 경우 해외규격인증, 해외전시회, 온라인마케팅 등 직접적인 해외마케팅에 대한 바우처 사용을 권장한다.
선정방법은 기존 수출바우처 사업의 선정방법인 공모형식이 아닌 서울지역 수출 유관기관 및 단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평가(글로벌역량진단) 실시, 선정심의위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지원대상 및 선정방법은 외부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지원 규모가 작은 점, 자율사업이라는 특징 등을 고려해서 결정함으로써 객관성 및 전문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오는 19일까지 지역 수출 유관기관 및 단체 등으로부터 지원대상을 추천받으며, 8월 말까지 현장평가, 선정심의위를 통해 기업을 선정한 후 9월 초부터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서울중기청 박영숙 청장은 “현재 대‧내외적으로 수출환경이 불안하지만, 서울지역의 강세업종인 ICT산업군에 속한 전기전자제품 제조업종 중소기업들이 본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개척과 수출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지역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자율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02-2110-63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