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구민 모두 하나됐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4월 28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산고등학교(보광동)에서 각계각층의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친선과 화합의 축제 “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는 용산구 체육회가 주관하고 용산구, 용산구 생활체육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종목별 동대항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되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람이 주인되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용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용산구민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다해내시느라 참 수고 많으셨다. 오늘만큼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달라”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 날, 11시부터 번외경기로 한미 친선 줄다리기가 진행되었다. 이번 줄다리기는 미군측 20명과 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구청 간부 등 용산구측 20명 등 총 40명이 참가해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줄다리기를 펼쳤다.
주요 경기 종목은 줄다리기, 10인 11각 달리기, 협동 줄넘기, 400m 계주, 제기차기, 큰 공 굴리기, 바구니에 오자미 넣기 등 총 7개 경기에서 각 동별로 열띈 경기가 진행되었다. 각 동별로 특색있는 응원전도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볼거리를 더했다.
각 종목별로 순위를 매겨 집계한 결과, 종합우승은 이태원2동이 차지해 승리의 영예를 안았다. 청파동은 준우승, 후암동은 3위를 수상하며, 시상금과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는 지역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용산구민으로서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