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시관리공단‚ 행안부 경영평가 ‘우수등급’ 획득

수입 증가 등 재무 분야서 높은 평가 받아

2019-07-09     송민수 기자

경기도 여주도시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의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 등급인 ‘나’ 등급을 받아 공단 설립이후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는 전국 27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발표했다.

 

최종 결과 발표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부터 최하등급인 ‘마’ 등급까지 5단계의 등급을 부여했다.

 

올해 경영평가에서는 정량지표 배점을 확대(55점→59점)해 평가의 객관성을 높였으며, 안전‧윤리‧친환경 경영,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 등 사회적 책임경영(35점→36점) 분야를 비중 있게 평가했다.

 

여주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018년 사업수입 9.56% 증가, 대행사업비 2.27% 절감, 1인당 시설관리실적 28.76% 증가, 사업수지비율 2.70%를 개선하는 등 재무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정부지원사업 공모 및 유치를 통한 수입 창출을 위해 해양경찰청 동력수상레저기구 일반조종면허시험장 대행기관에 선정돼 여주시 수상센터의 수입이 303.02%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동일평가군 최고 등급 획득,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 획득,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사업을 통한 비정규직 Zero화 달성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여세현 여주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 설립 후 길지 않은 기간 내에 우수등급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정부 평가도 중요하지만 여주시민의 평가가 우리에겐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여주시의 발전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선도하는 시민중심의 열린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