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나는 옥황상제다…'아랑 사또전'

2012-04-27     이예슬 기자

 유승호(19)가 MBC TV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 사또전'(극본 정윤정·연출 김상호)에 캐스팅됐다.

나이는 알 수 없지만 눈부신 청년의 외모를 자랑하는 '옥황상제' 역을 맡았다. 유쾌하고 자유분방한 성품이지만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천지를 관장하는 천존(天尊)의 무게감을 동시에 갖춘 캐릭터다. '아랑'(신민아)과 '은오'(이준기)의 모험에 중요한 키를 제공하는 인물이다.

유승호는 "이전 드라마에서 한번도 보여지지 않았던 신선한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다른 작품을 제치고 '아랑사또전'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전설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다. 자신이 억울하게 죽은 이유를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있는 까칠한 사또 '은오'가 만나 펼치는 모험판타지 사극이다.

'아이두아이두' 후속으로 방송되는 '아랑사또전'은 5월 중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7월 말 안방극장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