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日경제보복에 트와이스 퇴출운동? 참 어리석은 생각”

2019-07-04     이교엽 기자
▲ 발언하는 하태경 최고위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4일 일본의 경제보복에 걸그룹 트와이스와 아이즈원 소속 일본 국적 연예인 퇴출운동이 벌어진다는 소식에 “참 어리석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싸움에서 이기려면 우리편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야 한다”며 “국내에 있는 일본인은 물론 일본 국민까지 우리편으로 만들어야 우리가 이기는데 유리하다”라고 올렸다.

그는 “그런데 한국 편을 들어줄 가능성이 꽤 있는 국내 활동 일본 연예인까지 적으로 만들면 우리가 어떻게 이길 수 있겠나”라며 “이들 멤버 퇴출 운동은 대한민국을 돕는 운동이 아닌 대한민국을 해롭게 하는 운동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