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일자산 생동폭포’통수식
길동생태공원 앞에 위치, 자연미와 운치 넘쳐
2012-04-26 엄정애기자
강동구가 28일 길동생태공원앞 사거리에 조성한 ‘일자산 생동폭포’ 통수식을 갖는다.
그동안 불법 경작 등 무분별하게 훼손되었던 일자산자락 둔촌동 산88-1번지 일대를 서울시로부터 19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토지를 매입하고, 지난해 8월 착공하여 12월에 폭포를 포함한 쉼터 등을 완공하였다. 이번 통수식 행사를 시작으로 9월30일까지 가동될 예정이다.
‘일자산 생동폭포’는 강동구에 조성된 최초의 폭포로서 인공암이 아닌 자연석을 활용하여 자연미가 일품이다. 폭포 주변으로 소나무를 비롯하여 각종 수목 1만6천주를 식재하여 운치를 더했다. 주민들의 안락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주변경관과의 조화와 전통미를 고려한 정자도 마련하였다. 정자의 이름은 둔촌정(遁村亭)이라 정하고 이번에 정자 제막식도 함께 갖는다.
한편 구는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지역 내 수경시설 12개소를 5월 1일부터 일제히 가동한다. 물놀이가 가능한 바닥분수 등 어린이들이 직접 이용하는 시설은 7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