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중선 정비 나서

‘공중선 정비 협의체’와 상호 협력하여 정비 지속

2012-04-26     송준길기자

양천구는 전기와 전화, 인터넷, 케이블 TV 등의 사용이 급속히 증가하여 공중선의 신규 설치가 늘어남에 따라 주택가 이면도로에 무질서하게 난립해 있는 전기선과 통신선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구는 한전 강서지사와 KT, 케이블TV 등의 전기․통신 관련 사업체로 구성된 ‘공중선 정비 협의체’와 대책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목2동 목동중앙북로16길, 목동중앙본로28길~목동중앙북로24길 구간, 신월1동 남부순환로57길, 곰달래1길~곰달래2길 구간, 신정4동 은행정로7길~목동로9길 구간, 중앙로46길~목동로11길 구간 등을 우선 정비지역을 선정해 정비하고 단계적으로 양천구 전체 지역으로 정비 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내실 있는 정비사업을 위해 모니터링 역할을 하는 공중선 시민감시단을 운영하는 동시에 사후 점검도 병행하여, 정비가 미비한 부분은 추후 재정비를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전기․통신 관련 사업체와 협조 관계를 공고히 하여 공중선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