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지방공기업 발전 기여로 행안부상 수상
일자리 창출 및 공정한 채용제도 앞장서
2019-06-27 조성삼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는 일자리 창출과 공정한 채용제도 도입에 앞장서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지난 2016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전 용역원 61명, 2017년 주차‧안내 등 용역원 5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으며, 2018년에는 청소‧경비 등 용역원 104명을 정규직 및 기간제로 직접고용하여 전국 최초로 지방공기업 비정규직 제로화를 달성했다.
채용에 있어서도 2016년도부터 지원자의 출신 지역이나 신체조건, 가족관계, 학력 등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직무 수행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지식과 기술 위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전형을 선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직무별로 P‧T면접을 실시하여 현재 지방공기업에 만연된 단편적인 면접전형을 탈피하고,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해 채용하는 선진 채용문화를 선도했다.
채용공정성 확보를 위한 공사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채용절차에 이해관계인이 참여할 수 없도록 사규를 구체화하는 등 채용비리를 원천봉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