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한옥마을서 충무공 탄생 467주년 행사 연다
충무공 후손 등 참여, 다례 지내
2012-04-26 송준길기자
중구는 충무공 탄생 467주년을 기념해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4월27일 기념 다례를 개최한다.
충무공 탄생지인 중구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충무공과 관련된 지역축제중 서울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문화행사로 덕수이씨종친회와 구민,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례에 앞서 10시30분부터 식전행사로 충무아트홀 상주단체인 앙상블 시나위의 멋드러진 국악 공연과 태권무 등 무술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추모하는 시를 낭송한다. 이어 열리는 다례에서 덕수이씨 13대손이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봉안한다.
최창식 구청장이 초헌관을, 김장환 중구문화원장이 아헌관을, 박만복 중구노인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분향과 술잔을 올리는 헌작을 행한다. 다례 후에는 내빈과 구민, 학생 등이 헌화를 하며, 충무공의 얼을 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