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커피가 한 자리에…커피엑스포 26일 코엑스서
커피믹스와 자판기 커피가 주를 이루던 국내 커피 시장이 프리미엄 바람을 타기 시작하면서 커피시장 규모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원두 원산지와 로스팅, 커피 종류, 시간 등에 따라 다양하고 깊은 맛을 내는 커피의 매력에 빠진 커피마니아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커피 문화가 확산되면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012 서울커피엑스포’가 주목받고 있다.
코엑스와 한국커피엽합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엑스포에는 전 세계 커피 관련 업체 120곳이 참여한다.
240여 개에 달하는 부스에서는 커피 원두와 에스프레소 머신, 커피용품, 디저트 등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월드 슈퍼 바리스타 챔피언십 및 세미나, 강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서울커피엑스포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명품 콜롬비아 커피 ‘오스피나커피(Ospina Coffee)’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오스피나커피는 26일 서울커피엑스포에서 시음행사 및 원두 샘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11시에는 마리아노오스피나(Mariano Ospina) 오스피나커피 회장이 직접 ‘커피애호가들의 새로운 지평’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1835년 설립된 오스피나커피는 안데스산맥 해발 1500~2300m의 고원에서 자연친화적으로 생산하고, 손으로 수확한 원두를 전통 비법으로 로스팅 한 명품 아라비카 티피카 원두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오스피나커피 중 다이너스티커피(Dynasty Coffee)는 세계에서 제일 비싼 커피로도 유명하다.
오스피나커피는 글로벌 잡지 로브리포트(Robb Report)에서 2004, 2005, 2007년에 ‘최고의 커피 중에서도 최고’로 선정된 바 있다.
오스피나커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ospinacoffe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