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통위, IT Complex 교통방송 새청사 공사중단 및 해결방안 마련 촉구

2012-04-25     송준길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제237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일 IT Complex 교통방송 새청사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현재까지의 공사현황을 보고 받고, 예산부족으로 인한 공사 지연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요구하였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가 방문한 IT Complex는 지난 2009.4월 상암동 DMC 단지내에 착공되어, 4월 현재 지하 7층, 지상 21층의 철골구조가 마무리 된 상태(전체 공정률 44%)이나, 2012.6월부터 예산부족을 이유로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있다.
최웅식 위원장은 IT Complex의 공사현황과 공사중단에 따른 문제점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장마철 등 기상악화에 따른 건물 침수의 문제와 공사중단에 따른 불필요한 예산낭비요인의 발생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교통위원들은 IT Complex 입주와 관련된 정보통신담당관, 문화관광디자인본부와 교통방송이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관련 기관별 사용규모와 용도를 확정하고, 사업계획변경시 시공 및 구조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함으로써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어 공사와 관련하여 50~60억원에 달하는 불필요한 매몰비용, 이자비용 등의 발생이 예상되고, 구조변경시 건물의 안전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IT Complex를 조속한 시일내에 건립할 것을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