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청석초 학생들‚ 라면 200개 기탁

교하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2019-06-20     조성삼 기자
▲ 파주시 교하동 소재 청석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 라면 200개 전달

파주시 교하동 소재 청석초등학교 5학년 학생 대표와 선생님들이 지난 18일 교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200개를 기탁했다.

청석초등학교 5학년 전체 학생들이 진로탐색주간을 맞아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하고 체험하는 과정 중 모은 라면을 관내 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싶어 교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청석초교 한 학생은 “진로를 설계하고 관련된 창업을 실시하기 위해 부스를 설치 해 활동했는데 부스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화폐가 필요했다”며 “이 화폐를 얻기 위해 집에 있는 라면과 교환하면서 자연적으로 기부 활동에도 참여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덕규 교하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기탁해 준 소중한 라면은 학생들의 선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면서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해 보며 체험한 활동들이 학생들이 성장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돼 미래의 인재로 거듭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