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이동안전체험 교실 운영

2012-04-25     송준길기자

서대문구는 관내 18개 초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6월까지 이동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어린이 안전재난과 합동으로 준비한 이번 교육은 3대의 교육용 차량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해 가정안전, 신변 및 생활안전, 교통안전과 관련해 가스, 전기, 지진, 화재, 유괴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생활 안전 수칙 등을 알려준다.
수업은 동영상 시청이나 역할극 연기를 직접 해보는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재난에 대한 대처능력을 가르쳐 준다. 또 5월에는 홍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나루 서울 시민안전 체험관을 견학한다.
서울 시민 안전 체험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6,142㎡ 규모로 연기피난, 풍수해 체험, 소화기 사용 등 각종 재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놓았다. 평소 해보지 못했던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의식을 가지고 사고의 위험성을 몸소 깨닫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처하는 요령을 배워 아이들 스스로 안전에 주의하는 방법을 터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