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소규모 조적조 노후주택 일제 안전점검
오는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0일간
2012-04-25 송준길기자
광진구는 준공된 지 20년이 경과한 소규모 조적조 노후주택 일제 안전점검을 오는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1991년도에 준공된 소규모 조적조 노후주택 중 연면적 199㎡ 이하 규모의 2층 이하 건축물 총 501개소이다.
구는 점검을 위해 외부 건축사 및 담당 공무원으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2층 이하 다가구 등 일반 소규모 건축물의 주요 균열 및 축대(옹벽), 담장 등의 안전관리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건물소유주 및 사용자에게 즉시 정비토록 안내하고, 장기간 보수를 요하는 사항은 기술사 등 외부전문가에게 안전진단을 의뢰해 진단결과에 의한 등급판정에 따라 특정관리대상 시설물로 지정하여 위험사항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점검 전 건물소유주 및 사용자에게 안전점검 실시에 관한 안내문을 배포하고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건물의 유지관리를 실시하도록 독려해 사전 재난예방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