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미혼남녀 대상 ‘성동 사랑의 스튜디오’개최
2012-04-24 엄정애기자
성동구는 오는 6월 2일 오후 2시, 성동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에 다니는 만25세부터 40세 미혼남녀 80명을 대상으로 한양대학교 내 위치한 H-CLUB에서 결혼준비교육 및 커플매칭 프로그램인‘성동 사랑의 스튜디오’를 개최한다.
성동 사랑의 스튜디오는 최근 독신가구 증가와 만혼현상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부여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미혼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관내 건강한 가족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고, 건강한 관계를 정립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결혼준비교육’은 성격유형검사(MBTI), 의사소통 기술교육, 예비부모교육으로 자신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행복한 가정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2부‘만남의 장’은 레크리에이션, 프로포즈 시간 등 미혼남녀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준비돼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내 직장에 다니는 20대 후반의 미혼여성은“그 동안 바쁜 직장생활로 만남의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만남을 주선할 뿐만 아니라 결혼준비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결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