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이영아 의원, 급식관리센터 부실운영 실태 지적

2019-06-16     송민수 기자
▲ 하남시의회 이영아 의원.

하남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의 부실 운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하남시의회 이영아(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 의원은 지난 11일 농식품위생과를 상대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남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의 부적절한 운영 실태를 강하게 질타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이날 직접 준비한 PPT 자료를 시연하며 “식약처,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등 관계기관을 찾아 각종 자료를 꼼꼼히 분석한 결과, 하남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의 부실 운영이 도를 넘어섰다”고 지적하는 한편, 비상근 센터장이 팀장들의 부정행위와 업무 태만을 관리・감독하지 못한 채 운영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정질문 이후 농식품 위생과 자체 감사 실시 후 모두 사실로 밝혀졌다. 이어 센터의 ▲업무용 차량 사적사용, ▲출퇴근 조작(대리 출석), ▲복무규정 위반(생일자 임의 조기 퇴근), ▲대체휴무 사용 부적절, ▲출장 허위보고 등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이는 센터 가이드라인 위반행위의 증거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