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동재기 나눔장터 개장식

28일 오전 10시 30분 노량진배수지공원서

2012-04-24     송준길기자


동작구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노량진배수지공원에서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재기 나눔장터 개장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은 참석자와 내빈들의 행사 성공을 기원하는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지며 판매자 대표 2명이 나서 장돌뱅이 선서를, 씨니어연합 대표의 개장선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개장식 직후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동작복지재단에 기증한 중고의류, 도서, 애장품 등 명사기증물품을 장터 참여자들에게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동작복지재단에 기부돼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된다.
동재기 나눔장터는 4월 28일 외에 오는 5월26일, 6월23일, 8월25일, 9월 22일, 10월27일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게 돼 환경과 나눔 실천의 장이 구민들에게 제공된다. 200여명의 판매자가 나설 이번 나눔장터는 구민들이 옷가지를 비롯해 도서, 장난감, 유아용품, 신발, 악세사리 등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또 배수지 공원을 찾은 구민들은 11개소 부스를 통해 의류‧가전제품 무료수선, 천연재료 비누만들기, 우유팩과 신문을 활용한 화분만들기, 열매와 나뭇잎을 이용한 목걸이 만들기 등 테마별 재활용품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구는 특히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에 모금함도 설치, 판매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수익금 일부를 기부, 재활용도 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