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사회복지업무 역량강화교육
청렴 투명성 확보해
서대문구가 24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사회복지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복지정책 환경변화에 따른 전문교육을 실시해 복지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구 직원, 사회복지관, 보육시설종사자 등 90여명이 서대문구 복지정책을 공유하고 복지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게 됐다.
구는 사회복지업무 직무능력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했다. 정은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복지대상자와 감성소통 방법을 제시 해 복지담당직원들이 복지정책의 환경변화에 대응하는데 도움을 준다.
25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복지에 대한 가치관과 구 복지정책방향에 대한 강의와 구청장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됐다.
전문사례관리기법을 주제로 강의해 줄 손병덕 총신대학교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무성 교수가 복지정책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준다. 또, 복지시설업무담당자의 역량을 끌어내줄 안정선 한국성서대학교 교수의 ‘임파워먼트와 수퍼비전’ 강의가 준비됐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회계분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 사회복지시설담당 직원과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재무회계교육도 실시한다. 5월 2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서울시복지재단 정의림 강사의 재무회계규칙에 대한 강의가 준비됐다. 이날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직원과 장애인시설, 의약과 정신보건시설 등 30여명의 복지담당자가 사회복지법인 재무회계 규칙에 대한 주제 강의가 열린다.
이밖에 시설 지도, 점검 시 체크 포인트 등 복지시설의 투명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오는 7월 3일까지 서대문구 사회복지시설에 전문공인회계사에 의뢰해 회계감사 중에 있다. 현재 회계감사 대상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홍은어린이집 등 총 10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