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천안·보령·영주시와 MOU 체결
지역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2019-06-13 김현아 기자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과 천안시, 보령시, 영주시는 ‘지역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천안, 보령, 영주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 완화와 학업 성취도 향상 및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재단과 천안, 보령, 영주시는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천안시는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자 중 본인이 현재 천안시에 주소를 두거나 직계존속이 1년 이상 천안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 대상이며, 보령시는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보령시에 주소를 둬야 하고, 영주시는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현재 영주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 지원기준이 확정되면 각 시청 홈페이지에서 공고 후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한국장학재단 이정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의 참여를 독려해서 학자금대출 상환부담 경감 사업 등 다양한 청년 지원 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러한 지원 제도를 통해 “취업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