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를 잡아라…카드업계 '분주'
2012-04-24 박기주 기자
카드업계가 가정의 소비를 주도하는 '아줌마'를 붙잡기 위해 특화된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특히 쇼핑과 자녀교육 등에 관심이 많은 주부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 삼성카드는 쇼핑 및 교육업종에서 보다 높은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카드 5'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학원·유치원·문화센터 등 교육업종 5% 포인트 적립, 주요 백화점·할인점에서 이용금액의 2%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등 여성회원들의 특성을 고려한 상품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주부들의 관심이 많은 분야에 대해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출시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이해하기 쉽고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도 일반전문학원은 물론 학습지·독서실·온라인학원을 비롯해 대형서점, 전국 250여곳의 구민회관 문화센터 등에서 5%(월 최대 5만원)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한 레슨카드'를 출시하며 주부 고객을 유치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자신보다는 자녀를 먼저 생각하는 엄마를 위해 만들었다는 KB국민카드의 '스윗하트카드'는 학원·학습지·서점 등 교육관련 업종과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 육아관련 업종에서 이용할 때 5%의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아줌마들이 소비생활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막강하다"며 "지속적으로 주부에게 초점을 맞춘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