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설관리공단, 간부급 승진 및 전보 인사 단행
2011-11-03 정일형 기자
원칙 없는 인사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경기 부천시 산하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 3일 간부급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박명호 이사장은 전임 시장의 측근으로 분류돼 지난해 11월 팀장으로 강등된 강진석 주차교통부 팀장을 총무부장(3급)으로 복귀시켰다.
또 이제현 생활시설부장을 주차교통부 부장(3급)으로, 인사 때 마다 승진에서 누락되는 등 불이익을 받아온 김영준 생활시설부팀장을 체육시설부 부장(4급)으로, 남두현 총무팀장을 5급에서 4급으로, 강성필 기획팀장을 지하도상가팀장(4급)으로 승진 발탁했다.
박명호 이사장은 "누가 누구의 측근이라는 생각보다는 조직 리더십과 업무 능력을 등을 감안한 인사를 단행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정당 구분하지 않고 조직안정과 화합에 최우선을 두는 탕평인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