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소기업 현장 방문해 애로사항 해결 노력
엘리베이터 내부 인테리어 1위 업체‚ (주)다지트 방문
고양시는 지난 10일, (주)다지트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다지트는 직원 135명의 엘리베이터 내장 인테리어와 도어 제작 및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업계 최강의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다.
1995년 법인을 설립한 후 최근 몇 년간 매출액이 200억대에서 600억대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공장 부지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윤일식 대표는 “고양시가 젊고 우수한 인력을 구하기 쉽고 서울 등과의 교통이 편리하고 우수해 고양시를 떠나고 싶지 않다”며 “고양시의 일산테크노밸리 내 입지를 적극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 현장방문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우수중소기업들의 일산테크노밸리 내 입주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도시개발법으로 추진되는 공공개발사업으로 특정 기업에게 유리하게 입주권을 줄 수 없으나, 이재준 시장은 “공동사업시행기관과 협의를 통해 관내 기업의 입주 의향을 반영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다지트 윤일식 대표에게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일식 대표는 “직원들의 급여와 복지에 아낌없이 투자했으며, 그 결과 근로자들의 근무 만족도가 높아 장기근속으로 이어졌고 제품의 품질에 경쟁력을 갖추게 돼 결과적으로 이 업계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이번 기업 방문은 올해 들어 4번째로, 기업하기 좋은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고양시장이 현장 목소리 청취를 실행 중”이라고 전했다.